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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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콜드 승' 한국 청소년야구, 쿠바 17-7로 완파

기사입력 2017.09.08 08:52 / 기사수정 2017.09.08 09: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 슈퍼라운드 1라운드에서 쿠바 상대로 8회 콜드 승을 거뒀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구장에서 열린 28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쿠바전에서 17-7로 완승했다. A조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3경기 중 첫 경기를 잡아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회 선발 서준원이 3실점하며 먼저 리드를 내준 한국은 다음 이닝에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조대현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4-3으로 앞섰다. 3회에만 9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8회 6점을 더 보탠 한국은 17-7로 콜드게임 요건을 충족시키며 9회를 치르지 않고 콜드 승을 확정했다.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서준원이 승리투수가 됐고, 3회 역전 결승타를 만든 강백호는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한 한국은 8일 A조 1위인 미국과 만난 후 10일 A조 2위인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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