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가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4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28일 오후 KBO 5층 회의실에서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7명 전원이 참석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예비 엔트리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 총 45명의 예비 엔트리 중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의 예비 엔트리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KBO, NPB, 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함께 참가하는 신규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구성에 제한이 있다는 점, 그리고 차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까지의 대표팀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았다.
한편 KBO는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오는 31일에 맞춰 이번 대회의 주최측인 일본야구기구(NPB)에 전달할 예정이다. 예비 엔트리 명단은 25명의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10월 10일까지 변경할 수 있으며, 최종 엔트리도 제출 이후 조최 측의 승인을 얻어 10월 31일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비엔트리
△우투수(11)=김윤동(K), 김명신(두), 이민호(N), 장현식(N), 박세웅(롯), 김원중(롯), 박진형(롯), 최원태(넥), 김대현(L), 장필준(삼), 김재윤(kt) △좌투수(6)=김명찬(K), 함덕주(두), 구창모(N), 김유영(롯), 심재민(kt), 임지섭(상) △언더투수(4)=임기영(K), 한현희(넥), 김주한(S), 심창민(삼) △포수(4)=한승택(K), 박광열(N), 주효상(넥), 장승현(경) △내야수(10)=최원준(K), 김민혁(두), 류지혁(두), 박민우(N), 김하성(넥), 최항(S), 강승호(L), 하주석(한), 정현(kt), 윤대영(경) △외야수(7)=김성욱(N), 나경민(롯), 이정후(넥), 임병욱(넥), 안익훈(L), 구자욱(삼), 홍창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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