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내야 포지션은 물론, 외야까지 소화 가능한 유틸 최재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헨리 소사의 8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한 LG는 2년차 신인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부상 속에서 LG는 내야 보강을 위해 최재원을 1군으로 콜업했다. 지난해 FA 우규민의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최재원은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소화 가능하다. 이번 시즌 1군에서 38경기에 나서 타율 2할1푼9리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6일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최재원은 내야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다. 급할 때는 외야로도 나갈 수 있다"며 다양한 기용 방안을 시사했다.
최재원이 등록되며 또 다른 내야수 김재율은 1군에서 말소됐다. 1루와 3루 백업으로 나섰던 김재율은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서 2할9푼2리 3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