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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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8년 연속 10승까지 1승, 더 열심히 던지겠다"

기사입력 2017.07.30 21:2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7이닝 쾌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전날 1-2 패배를 설욕, 시즌 전적 51승41패2무 마크하게 됐다. 

선발 장원준은 7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하고 시즌 9승을 올렸다. 총 109개의 공을 던진 장원준은 최고 144km/h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섞어 던지며 KIA 타선을 묶었다. 시즌 12번째 퀄리티스타트 기록.

경기 후 장원준은 "어제 아쉽게 팀이 패해 오늘은 최대한 이길 수 있는 피칭을 하고 싶었다. 야수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줬고, 수비에서도 많은 도움을 줘 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장원준은 이제 1승만 더 하면 8년 연속 두 자릿 수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장원준은 "솔직히 욕심 나는 기록이다. 연속 기록에 대한 애착이 있다"며 "1승 남았으니 더 열심히 던지겠다"고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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