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하워드, 2경기 연속 홈런 ··· 시즌 42호째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올 시즌 홈런과 삼진에 있어 '두 얼굴의 사나이'인 라이언 하워드(30)가 한국시간으로 11일 홈에서 열린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회 말 솔로홈런을 치며 시즌 42번째 홈런 기록을 이어나갔다.

그렇지만, 필라델피아는 플로리다에게 7-3으로 역전패하며 2연패의 부진에 빠져 지구 선두 메츠와의 승차가 3.5경기 차로 점점 벌어지고 있다.

또한, 올시즌 부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명성에 비해 걸맞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지미 롤린스(31)는 오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같은 팀인 팻 버렐(33)도 최근 10경기 타율이 2할이며, 홈런이 단 한 개도 없는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잔여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외하곤 비교적 약체팀들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어 희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사진 (C) =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