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창단 - 1946년
@우승 횟수 - 14회
@준우승 횟수 - 17회
<대통령배 : 73, 84, 86, 92, 98년 준우승>
<청룡기 : 47, 48, 73, 76, 90, 98년 우승, 46, 49, 71, 87, 02년 준우승>
<봉황기 : 98, 03년 우승, 92년 준우승>
<황금사자기 : 47, 48, 49, 55, 67,74년 우승, 54, 58, 63, 82, 84, 87년 준우승>
부산고
@ 창단 - 1947년
@ 우승 횟수 - 12회
@ 준우승 횟수 - 8회
<대통령배 : 78, 82, 89, 92, 99, 00년 우승, 71, 77년 준우승>
<청룡기 : 62, 78, 79년 우승, 63, 85년 준우승>
<봉황기 : 85, 86, 93년 우승>
<황금사자기 : 65, 66, 72, 92년 준우승> (출처 : 아야사)
부산 화랑대기는 제외 (전에 쓴글에 대한 보충 자료)
얼마 전 고교야구 후배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주로 경남, 부산고 중심의 이야기들이 많았다. 소식의 의하면 올해 경남은 이상화, 이재곤, 김대건의 2학년 트리오가 마운드의 주역이 될 것 같다. 언더 이재곤이 볼끝이 좋아 기대가 되고 1학년을 쉬어 간 이상화도 본격 궤도에 오를 것 같다. 유급생 김유신은 타격에 많은 기대가 되고,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는 박상흠은 의외로 성장이 느린 것 같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 프로지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여진다. 서동환의 전학, 이상화의 숨겨진 스카우트 이야기도 있지만 여기에 올리기에는 좀 부적절해서 다음기회로 넘기기로 한다.
부산고는 역시 고병우와 손광민, 채승환, 손용석이 핵심 전력으로 보여지는데 손광민이 과연 마운드에 서게 될지 궁금하다. 손광민의 중학 동기인 김성환(경남)도 언더투수인데 이 선수는 의외로 투수보다 내야수가 적합하고 경남의 3학년 좌투수 주재민도 투수보다는 타자쪽에 주력하리라 보인다.
이상화가 중학 시절 동기생 중 자기보다 나은 투수 한명을 말했다는데 광주 출신이었단다. 광주인 것으로 보아 정영일로 판단된다. 나머지는 다 문제 없다고 했다는데 선수에게 자신감과 자존심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경남의 신입생 투수 유망주 나희윤과 유창준, 부산의 언더 권순호 등도 올 한해는 고교무대에 적응하는 한해로 보인다. 수준차 등으로 인해 중학 선수가 고교에 바로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올해 장필준과 정영일은 활약은 대단한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는 몸 관리가 최우선일 것이다. 올해는 경남이 좀 우세한 분위기인데 뚜껑을 열어 보아야 아는 것이 고교야구. 전 경남상의 김두영 투수도 개성고로 갔는데 의외로 낮게 평가되고 개성고의 김주철도 별 활약이 없다. 또 전 경남상의 좌완 이강준도 괜찮은 좌투수로 알려진 선수인데 현재 큰 발전은 없는 상태다. 고교의 기록들은 거품이 많지만 투수는 프로에서 빨리 적응하므로 투수 중심의 이야기를 먼저 해보았다.
송성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