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이자 현재 85승 56패로 내셔널리그 페넌트레이스 1위팀인 시카고 컵스가 6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같은 지구의 약체인 신시내티 레즈에게 10-2의 대패를 당하였다.
컵스의 선발이었던 테드 릴리(33)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5실점의 부진한 성적으로 강판을 당했고, 팀타선도 6안타와 2득점만을 올린채 깊은 시름에 잠겼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3만여 홈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는지 경기초반부터 5점차의 리드를 지켰고, 조이 보토(26)와 제이브루스(22)가 2홈런과 4안타 그리고 무려 7타점을 합작하면서 팀승리의
큰 보탬이 되었다.
또한 신시내티의 선발이었던 브론슨 아로요(32)는 6과 1/3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4승(10패)을 거두었다.
한편 올 9월들어 부진의 늪을 헤매고 있는 컵스는 6연패를 당할동안 경기당 2.3득점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을 어떻게 올릴지가 주요 관건이 될것이다.
[사진 (C) =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