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3리에서 2할4푼9리로 떨어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해 삼진 아웃에 그쳤다. 1-0으로 앞서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 상황 2B-2S서 클루버의 4구째를 걷어올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2로 역전당한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클루버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고, 1-5로 끌려가던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쇼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텍사스는 1회초 노마 마자라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3회말 역전당했고 6회말 점수를 더 내주며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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