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26 14:36 / 기사수정 2008.08.26 14:36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이번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농구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쑨유(24)가 LA 레이커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쑨유는 지난해 2007 NBA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40번째로 레이커스에 지명된 선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진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서평균 28분을 뛰며 6.8 득점, 1.7 리바운드, 2.5 어시스트 1.33 스틸을 기록한 쑨유는 차세대 중국농구의 신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쑨유가 LA 레이커스의 파우 파우 가솔의 동생 스페인의 마르크 가솔(24)보다도 더 높은 40번째로 드래프트 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턴오버가 잦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꼽을 순 있지만 206cm의 장신 포인트가드답게 전천후 플레이를 펼치며 미국의 또 다른 리그인 ABA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류웨이(29)의 후계자라고도 평가받은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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