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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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낼 게임 태극 전사단, 오는 11월 독일 행

기사입력 2008.08.21 16:29 / 기사수정 2008.08.21 16:29

엑츠 기자



[엑스포츠뉴스=엑츠 게임팀]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이사 김형석, 이하 ICM)은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국가 대표 선수들이 확정되었다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7월 28일부터 시작해 8월 17일까지 진행된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13개 종목 26명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이제동(르까프)이 2007 WCG 챔피언 송병구(삼성전자)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박찬수(온게임넷)가 3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기쁨을 안았다. 워크래프트3 에서는 장재호와 장두섭, 엄효섭이 독일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6일에 펼쳐진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 결승에서는 이스트로 (eSTRO)가 루나틱 하이(Lunatic Hai)를 물리치면서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고, 기타 히어로 부문에서는 한규환, WCG 최초의 모바일 게임 정식종목인 아스팔트 4 부문에서는 이원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피파 08 부문에서 김정민과 김관형,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강병건, 커멘드 앤 컨커의 정대희, 캐롬3D의 구명진, 붉은 보석의 Comeonbaby(강기표, 김승률), 버추얼 파이터의 임원희, 헤일로 3의 getfree(권한솔, 김윤한, 유동규, 조한성),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의 류석훈 선수가 한국 대표로 선발, 일찌 감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선발된 26명의 한국대표 선수단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전세계 70여 개국 약 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WCG 2008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향한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WCG의 글로벌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의 김형석 사장은 “국내 실력파 게이머들이 국가 대표 선수로 확정되어 게임 올림픽 금빛 사냥에 나서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11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서 독일 쾰른의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스타크래프트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제동(르까프) (C) ICM]



엑츠 게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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