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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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상수, 오늘(5일) 세계랭킹 2위 판젠동과 4강전

기사입력 2017.06.05 15:42 / 기사수정 2017.06.05 15:4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한국 남자 탁구 단식으로는 10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한 이상수(세계랭킹 20위)가 세계랭킹 2위 판젠동(중국) 격파에 나선다. 

앞서 이상수는 4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7위 왕춘팅(홍콩)을 4-1(11-7 10-12 11-8 11-7 11-5)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동메달을 확보한 이상수는 2007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계선수권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동메달 이후 10년 만에 남자 단식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1991년 김택수(동메달), 2003년 주세혁(은메달), 2005년 오상은(동메달), 2007년 유승민에 이어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5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수는 5일 오후 6시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세계랭킹 2위 판젠동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승리한다면 2003년 주세혁 이후 14년 만에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함과 동시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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