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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컴백①] "찌릿 찌릿"…트와이스 '시그널', 'TT' 넘는 열풍 만들까

기사입력 2017.05.15 07:00 / 기사수정 2017.05.15 00:2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돌아온다. "찌릿 찌릿 찌릿 찌릿"한 신곡 '시그널'로, 'TT'(티티)를 넘는 열풍을 만들 수 있을까.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미니 4집 앨범 '시그널'(SIGNAL)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시그널'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트와이스에 처음으로 선사하는 타이틀곡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티저 영상을 공개해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등의 귀에 쏙 박히는 가사로 벌써부터 중독성을 예고했다. 30초 남짓한 '스포일러' 티저에서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또 한번의 메가히트 예감을 불러일으킨 것.

또 전날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트와이스는 '시그널'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찌릿 찌릿 찌릿 찌릿"을 선사하며 티저에서 공개된 머리 위에서 시그널을 보내는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로 가요계에 등장, 이듬해 '치어업'(CHEER UP)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10월 발매한 '티티'(TT)로 또 한번 열풍을 주도한 트와이스는 결국 두 곡으로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무려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최정상 걸그룹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올초 '낙낙'으로 각종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며 '믿고 듣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치어 업'의 성공 이후, 트와이스가 대중적인 인기까지 끌어왔던 곡은 바로 '티티'. 특히 '티티'는 기존 강점이었던 음원은 물론, 35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량, 아이돌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5천만 뷰 돌파 등 예사롭지 않은 기록을 내며 열풍을 주도했다.

특히 킬링파트인 '티티' 포즈 및 '너무해' 안무는 패러디 열풍까지 일으키며 관심을 입증시켰다. 또 정식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티티' 포즈가 유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글로벌적인 관심까지 입증했다.

'시그널' 역시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와 스포일러 영상을 보면, 머리 위 사인을 보내는 포인트 안무와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등의 반복되는 가사로 중독성을 이끄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티'가 그랬듯 포인트 안무와 킬링파트로 열풍을 주도하겠다는 것.

수치를 본다면, '티티' 열풍을 넘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 8일 처음으로 공개한 영상 '트와이스 시그널 티저 알파'가 공개 약 1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티티' 티저 영상 대비 약 두 배 빠른 속도를 기록한 것. 트와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반영된 수치로, 이는 본격 컴백 이후 행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번째 메가 히트를 위해 트와이스가 온다. '찌릿 찌릿'한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포인트 안무까지 합쳐져 '티티'에 이은 열풍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이날 오후 6시에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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