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츠츠이 야스타카가 위안부에 대한 망언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츠츠이 야스타카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가미네 대사가 또 한국에 간다. 위안부 동상을 용인한 것이 됐다"며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의 귀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 소녀는 귀여우니까 모두 앞에 가서 사정하고 정액투성이로 하고 와라"라며 소녀상에 모욕을 주는 발언을 했다. 다수의 일본 누리꾼들 조차 비상식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
앞서 나가미네 대사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지난 1월 일본으로 돌아갔다. 나가미네 주한 일본 대사는 지난 4일 5월 대선을 앞두고 한국에 다시 돌아왔고 이에 대해 츠츠이 야스타카가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츠츠이 야스타카는 일본의 유명 소설가로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 '나의 할아버지', '카인과 아벨' 등의 원작을 썼다. 특히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츠츠이 야스타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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