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30 10:40 / 기사수정 2008.05.30 10:40
스퍼스는 그들의 빅3(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토니 파커)를 보좌해줄 또 다른 카드를 찾을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대체로 운동능력 있는 빅맨 쪽으로 모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만나게 될 서부의 빅맨들 (뉴올리언스 호넷츠의 데이비드 웨스트, LA 레이커스의 오덤이나 파우 가솔)을 막아내고, 공격하기 위해서는 던컨 홀로 버티는 인사이드가 버겁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휴스턴으로 보낸 포워드, 루이스 스콜라(올 시즌 All Rookie First Team 입성)도 아쉽지만 지난 시즌 30번 픽으로 뽑은 티아고 스플리터 역시 유로리그로 가버린 현실이 더욱 아쉽다. 더군다나 스플리터는 Tau Ceramica라는 유럽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데 반해 NBA 루키 샐러리 규정에 의해 샌안토니오가 스플리터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77만 불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포드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이 암묵적인 현실이 된 현재, Racine Journal Times 라는 지역 언론에서는 LA 클리퍼스와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내용은 'TJ 포드 <-> 코리 메거티'인데 LA 클리퍼스에는 이미 숀 리빙스턴이라는 주전 포인트 가드가 있지만 부상이 워낙 잦은 선수라 확실한 선발용 포인트 가드가 필요하고, 토론토의 경우 다른 포지션에 비해 3번 스몰 포워드 라인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취지에서 이런 트레이드 제안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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