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KBS 한국방송의 K-리그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비바 K-리그'가 매주 축구 팬 투표를 통해서 선정하는 지난주 베스트 골에 FC 서울의 데얀(27·Damjanovic Dejan·세르비아)이 선정됐다.
데얀은 총 883명이 투표에 참가한 베스트 골 후보에서 2위를 차지한 이상호(21·울산)의 30.45%(269표)보다 2배가 많은 268표 차인 60.7%(536명)의 지지를 받아 지난주 '비바 K-리그 베스트 골'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베스트 골로 선정 된 데얀의 골은 지난 16일(일) 대전시 퍼플아레나(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0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서울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김은중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발리 슈팅을 시도해 성공시킨 골이다.
이 골로 서울은 대전에 앞서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종료 직전 상대 고종수에게 1:1 무승부 골을 허용하면서 빛 바랜 골이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 베스트 골에 선정되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금주에는 지난 24일(토)과 25일(일) 이틀간 열린 총 7경기 중에서 울산 유호준이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성공시킨 멋진 중거리 골과 올 시즌 K-리그 2번째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제주의 호물로 그리고 성남 수비라인을 상대로 박주영과의 콤비 플레이 끝에 성공시킨 이청용 골이 베스트 골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골 투표는 KBS '비바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밤 12시 35분 방송을 통해 베스트 골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 데얀 골(FC 서울 홈페이지 캡쳐)
◆ VIVA K-리그, 지난주(5월 20일~23일) 베스트 골 투표결과
- 1위 데얀(서울) : 60.7%, 536명
- 2위 이상호(울산) : 30.45%, 269명
- 3위 김동현(성남) : 8.85%, 78명
* 총 투표수 : 883명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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