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건모가 어머니 생신 선물을 위해 종이접기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탁재훈이 참여한 가운데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안경을 쓰고 서재에서 진지하게 책을 읽다가 갑자기 거대한 종이를 꺼내들고 거실로 나와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김건모는 거대한 종이를 연결해 초대형 종이를 만들었고 온 몸을 이용해 종이를 접더니 맨바닥에 대고 칼질을 하기 시작했다.
김건모는 "방송을 봤는데 엄마가 생일 선물을 못 받았다고 많이 서운해하셨다. 그래서 내가 뭐 하나 접어서 드리려고. 근데 좋아하실지 모르겠다"며 "'드래곤'을 만들겠다"고 갑자기 종이접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알고보니 김건모가 보던 책은 종이접기 책이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좋긴 무슨. 현찰을 줘야 좋지. 돈 주면 되지 저건 뭐하러 접어. 난 그런게 제일 싫어"라며 철 없는 아들에 속 터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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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