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아시아 쿼터로 일본의 와다 아츠키(등록명 아츠키)를 영입하며 미드필드 전력을 강화했다.
광주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와다 토모키의 형인 아츠키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공격 전개 능력으로 김병수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비셀고베 유스 출신으로 교토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해 지난 2년 간 활약한 아츠키는 부드러운 볼 터치와 키핑의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으며 남해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해 연습경기와 훈련을 통해 발을 맞춰왔다.
아츠키는 "나를 필요로 해준 팀에 감사하다. 축구 스타일이 다른 한국에 와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열심히 뛰어서 팀이 승격하는데도 보탬이 되고 싶다" 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병수 감독은 "미드필드에서 패스가 앞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한 박자 빠른 연결로 공격을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남해에서부터 지켜봤는데 우리 팀 축구 스타일에 맞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줄 수 있는 선수라 마음에 들었다.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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