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농구단가 남은 시즌을 단신 외국인 가드 키퍼 사익스(24세, 178cm)와 함께 가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달 초 주전가드 김기윤이 허리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며 가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삼공사는 "김기윤의 수술로 인한 시즌 아웃이 최종 결정되며 사익스의 잔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주 상위권 팀들과의 3연전 승리 과정에서 도움 수비 등 전술적 변화에 대한 선수단 내 자신감 상승과 상무제대 인원 및 재활 복귀 선수들로 인한 플레이오프 가용 인원의 증가 등도 새로운 변화 보다는 현재의 팀워크 속에서 사익스 선수와 함께 하자는 쪽으로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끼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인삼공사는 31일 오전 KBL에 에릭 와이즈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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