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1:32
스포츠

무리뉴 "오심? 우리도 많이 당했다"

기사입력 2017.01.03 10:10 / 기사수정 2017.01.03 10: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번 시즌 이해할 수 없는 심판 판정을 겪어왔다고 토로했다.

3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스스로를 '교육'해야 했다"고 말한 내용을 보도했다. ESPN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4분 필 존스에게 태클을 범한 소피앙 페굴리가 곧바로 퇴장당했고, 오프사이드로 보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이 인정되는 등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맨유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심판 판정을 많이 받았다고 반론했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드 카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이번 시즌 절반동안 스스로를 교육시켰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논쟁거리로 삼을만한 판정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며 "나는 좌절감에 대처해야 했다"고 답했다. 그 예시로 미들스브러전에서 즐라탄의 골이 인정받지 못한 것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것을 들었다.

맨유는 3일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웨스트햄에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페굴리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웨스트햄을 상대로 후반 두 골을 뽑아내며 7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