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FC안양이 임대 신분이었던 미드필더 안진범을 완전 영입했다.
2009 FIFA U17 월드컵 8강 멤버이자 U20 국가대표 출신인 안진범은 올초 울산으로부터 FC안양에 1년 간 임대됐다. 안양 소속으로 27경기에 나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조율 능력을 인정 받았다.
안진범은 "이제 임대 선수가 아니라 안양의 정식 선수가 된 만큼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지는 것 같다"며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 관계자는 "안진범은 전력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선수 중 하나"라며 "이미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2017년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안진범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은 오는 1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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