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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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SK 누르고 4연승

기사입력 2008.02.21 20:28 / 기사수정 2008.02.21 20:28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체, 임찬현 기자] 원주 동부가 서울 SK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2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07/08 SK T 텔레콤'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레지 오코사(25득점 14리바운드), 김주성(15득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브랜든 로빈슨(21득점 4리바운드), 김기만(15득점 2리바운드)이 분전한 SK를 89-76으로 눌렀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33승 12패(21일 현재)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고, SK는 22승 22패를 기록. 6위 인천 전자랜드에 한 게임차로 벌어지며 6강 플레이 오프
행을 계획에 차질을 빚게됐다. 
 
동부는 김주성-오코사가 버틴 트윈타워에 카를로스 딕슨의 빠른 공격이 빛을 발했다. 이들은 높이를 앞세워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46-38로 점수차를 점점 벌린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동부의 파상 공세는 계속됐다. 표명일, 이광재 등 기동력 있는 선수들을 투입해 다양한 공격루트를 보탠 동부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SK는 4쿼터 들어 베스트5를 풀가동하며 맹추격을 노렸지만, 잦은 범실과 상대의 끈끈한 수비에 맥을 못추며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뻇기지 않은 동부가 89-76으로 경기를 끝냈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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