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양현석·박진영, 박현진에 "K팝의 미래 될 거다" 극찬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참가자 박현진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박현진이 랭킹오디션에 참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현진은 박진영의 조언에 따라 랩에서 노래로 전향해 랭킹 오디션에 참가했다. 앞서 박진영은 1라운드에서 박현진의 가창 실력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랩으로 참가했으니 떨어질 뻔했다"라며 밀착 오디션을 통해 확신했다.
 
이후 박현진은 "랩을 잠시 못하게 되지 않았냐. 그걸 생각하면서 부르려고 한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무대에 오른 뒤 김건모의 '헤어지던 날'을 열창했다. 박현진은 맑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에 양현석은 "사실 춤은 이게 춤이다. 정말 학원에서 몇 달 동안 연습해서 추는 춤이 아니라 자신이 즐거워서, 그 음악을 립싱크를 하면서 추는 게 진짜 춤이다"라며 칭찬했다.
 
박진영은 "노래도 춤도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다. 이게 너무 자연스럽다. 어떠한 조미료도 안 치고 가사도 나오는대로 쭉, 춤도 나오는대로 툭이다. 노래 대충해야 된다, 춤 대충 춰야 된다라고 말하는 뜻이 이거였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양현석은 "지드래곤과 비교할 수밖에 없다. (지드래곤이) 13살 때 들어왔다. 이 나이 때 춤을 이만큼 못 췄다. 이 친구가 첫 번째 오디션에서 랩을 했었다"라며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박진영은 "내가 장담한다. 이 친구는 나중에 K팝의 미래가 될 거다"라며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좋아하는 그룹에 빅뱅이 있다. 아직 YG에 가능성이 있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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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