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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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보디프렌즈 최종 우승…예능 장인 이경규X김구라 제쳤다 (종합)

기사입력 2016.12.25 00:29 / 기사수정 2016.12.25 16: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가 최종 우승했다.

2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가 1위를 차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은 합동 방송국을 만들었고, 시청자들을 방청석으로 초대했다. 뷰티 어벤저스(홍혜걸·여에스더·차홍·정샘물), 예능의 밤(이경규·김구라),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김영만·황재근·유민주·성소).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모르모트 PD·박지우·김동현·조준호·조준현·양정원) 등 총 네 개의 팀이 형성됐다.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가 공격당했고, 방청객들은 3분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 방송 대신 조영구가 노래 부르는 모습이 송출됐다. 이때 박지우는 조영구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해 방청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 결과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의 시청률이 상승했고, 이경규와 김구라는 "엑스맨이냐"라며 불평했다.

또 뷰티 어벤저스는 "저 방 너무 시끄럽다"라며 예능의 밤을 공격했다. 공격으로 인해 음성이 변조됐고, 마침 윤형빈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방청객들과 인터넷 시청자들은 변조된 목소리에 웃음을 터트렸고, 이경규 역시 "이게 더 낫다"라며 기뻐했다.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과 함께 합동 공연을 꾸몄다. 김동현은 "저는 엉망이 아닌데 아버지가 엉망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두 사람은 김부자 송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사람들이 지겹다고 그만 나오래. 싱글남이 일 말고 무얼 하는데' 등 현실을 녹여낸 랩 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에 속한 유민주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부쉬 드 노엘 레시피를 소개했다.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 팀원들은 박지우에게 자이브를 배웠고,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쳐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시청률 조사 결과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는 전반전에 이어 마지막까지 1위를 지켰다. 예능의 밤은 2위를 기록했고, 3위 뷰티 어벤져스, 4위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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