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오키 노리치카(34)의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합류가 확정됐다.
21일 일본 '닛칸스포츠' 등 복수의 언론은 "일본야구기구(NPB)가 내년 3월 열리는 WBC 일본 대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 선수의 WBC 출장은 2009년 이후 두 대회 만이다. 아오키는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로 WBC에 출전하게 됐다. 올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아오키는 118경기에 나와 118안타 4홈런 28타점 63득점 2할8푼3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전날인 20일에는 WBC 일본 대표팀의 주력 멤버가 될 국내파 1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사카모토 하야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야마다 테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종 엔트리는 총 28명이고, 아오키를 포함해 등 메이저리거로 나머지 10명이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메이저리거 선수를 포함해 심사 중"이라고 설명했으나 아직까지는 대부분 메이저리거들의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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