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kt wiz가 외국인 투수 돈 로치에 이어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Johnny Monell, 30)을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
신장 185cm, 몸무게 95kg의 모넬은 우투 좌타로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올 시즌에는 1루수로도 경기에 출전했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 30라운드로 입단해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12월 10일 현재 통산 893경기 3010타수 816안타 482타점 107 홈런 타율 0.271를 기록했다. 또한 2013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6시즌 뉴욕메츠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통산 35경기 출전 56타수 9안타 타율 0.161의 성적을 거뒀다.
구단 측은 "스윙이 부드럽고, 타격 밸런스가 안정된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라며, "프로 경험이 풍부하며, 훈련을 비롯해 경기 중에도 항상 파이팅이 넘치고, 허슬 플레이도 잘하는 선수라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모넬은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KBO 등록을 위한 행정 처리를 완료한 후, 내년 2월 미국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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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