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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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전 남편 빚·사기 피해로 간이 회생 신청

기사입력 2016.12.06 09:05 / 기사수정 2016.12.06 09: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배우 김혜선이 전 남편의 빚보증 및 사기 피해로 법원서 회생 절차를 밟는 중이다. 

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간이회생을 신청해 회생 계획 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김혜선은 전 남편에게서 떠안은 보증 채무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법원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채무 규모는 약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4년 결혼하고 5년 뒤인 2009년 이혼한 네 살 연상의 사업가인 전 남편에게서 양육권과 친권을 받기 위해 빚도 떠안았다고 털어놨다. 김혜선은 설상가상으로 사기까지 당했다. 지난 2012년 전 남편의 빚을 갚으려 5억원을 투자했다 사기를 당했던 것. 

서울중앙지법 회생5단독 장철웅 판사는 지난 9월 김혜선에게 간이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고, 최근 그의 자산과 채무를 조사하는 절차를 마쳤다. 해당 조사보고서를 통해 김혜선이 빚을 갚는 일정 등을 적은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최종적으로 회생 계획이 인가된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1985년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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