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6연패에 빠졌다.
kt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58-7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2승13패가 되면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kt 조동현 감독은 "부상에도 열심히 뛰어준 허버트 힐에게 고맙다. 전반전까지는 페이스가 잘 유지됐는데 후반 체력이나 높이 싸움 등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부분에서는 고맙다"고 돌아봤다.
kt는 전반전을 잘 치르고도 뒷심이 부족해 패하는 양상의 경기가 많았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선수층이 얇은데다 연전이 이어졌고,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그런 경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평했다. 부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 다니엘스는 "다니엘스 상태를 보고 결정을 내려야할 것 같다. 계속해서 선수들을 찾아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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