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겁쟁이' 김희철·민경훈, '나비잠' 인기…"노래할 수 있어 기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희철이 민경훈과 의기투합한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인기에 감사를 표했다.

김희철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는 형님', 작곡가 이상준님, 작사가 김희철님, 쌈자신 민경훈님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노래 할 수 있어서 특히나 기쁜 밤이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경훈이랑도 한참 얘기하다가 "경훈아 형이랑 노래 해줘서 고마워" 했더니 경훈이 특유의 무덤덤한 톤으로 "형 노래 잘하는데 왜~"라는 말에 눈물이 핑하고 도네요. E.L.F, 버즈락인분들 아주 칭찬해~"라고 덧붙였다.

'나비잠' 발표는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과 JTBC 예능 '아는 형님'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20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음원은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김희철과 민경훈이 함께 출연 중인 '아는 형님'에서는 지난 19일 '나비잠'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비잠'은 웅장한 스트링에 강렬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마이너 락 발라드 곡으로, 김희철과 민경훈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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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