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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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오리온 추일승 감독 "운이 좋아서 이겼다"

기사입력 2016.11.09 21:18 / 기사수정 2016.11.09 21:19


[엑스포츠뉴스 고양, 조은혜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창원 LG 세이커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3연승, 공동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1라운드 홈경기에서 84-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시즌 전적 6승1패를 만들며 3연승을 달성, 다시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3승3패로 5할 승률이 됐다.

승리했지만 아찔했던 경기였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지역방어 움직임이 좋지 않아 경기 후반 어려움을 겪었다. LG가 앞선의 지역방어가 잘 됐고, 외곽의 조준이 잘 안됐다. 그런 부분에서 포인트 가드의 중요성을 느꼈다. 헤인즈나 김동욱의 약속된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용에 있어 효과적인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아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수비가 있는데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면서 "선수들이 여느 때보다 잘 달려줬는데, 이겼으니 조금 다듬어서 앞으로 매끄럽게 마무리하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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