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9
스포츠

[KS1] '패장' 김경문 감독 "진 경기 빨리 잊어야 된다"

기사입력 2016.10.29 18:05 / 기사수정 2016.10.29 18: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진 경기는 빨리 잊어야 된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6이닝 무실점 7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하며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NC는 팀 타선이 3안타를 합작하며 침묵했다.

NC가 믿었던 중심 타선 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은 14타수 1안타를 만들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결국 NC는 0-0으로 맞선 11회말 오재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빼앗기며 패배를 기록했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1차전 총평은?
"연장전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1차전 조금 아쉽다. 타격은 생각보다 안 됐다. 투수들이 잘 던졌으니, 타선이 분발한다면 목표였던 (원정 2연전) 1승 1패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성욱의 실수에 대해.
"아쉬운 실수이지만, 어린 선수들은 그럴 수 있다. 빨리 잊고 내일 경기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

-포스트시즌 점수가 정말 안 나온다.
"단기전은 점수가 안 나다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오늘 니퍼트 선수를 타선이 공략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마음에도 되지 않았다."

-경기 중에 묘한 상황이 많았다.
"우리보다 두산의 찬스가 더 많았다. 진 경기는 빨리 잊는 게 중요하다. 아쉬운 장면 빨리 잊어야 된다."

-스튜어트의 활약에 대해.
"자신의 역할 잘 해줬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박지영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