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고별무대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잡았다.
이용대와 유연성의 호흡은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용대가 이번 대회를 마치면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기 때문이다.
고별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하겠다는 이용대와 유연성의 목표가 이제 1승만 남겨놨다. 둘은 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황카이싱-왕이류(중국)를 2-0(21-11, 21-1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2일 열리는 결승에서 이기면 이용대-유연성 조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은 남자 복식을 비롯해 전 종목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복식은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가 결승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자단식은 성지현(MG새마을금고), 남자단식은 손완호(김천시청)가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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