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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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홍영기, 로드FC 예정대로 출전 "케이지에 선다"

기사입력 2016.09.24 18: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과도한 체중 감량으로 탈진 증상을 보였던 로드FC 홍영기(압구정짐)가 예정대로 케이지에 올라간다. 

태권도 파이터 홍영기는 24일 오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33을 통해 히로토(일본)와 페더급 경기를 펼친다. 

홍영기는 경기 하루 전인 23일 계체량 현장에서 제대로 서 있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15kg 이상 감량을 시도하면서 탈진 증세를 보였다.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홍영기는 로드FC에 정상적으로 임한다는 각오다. 로드FC 관계자는 "홍영기의 현재 상태가 호전됐다. 경기에 문제없이 출전할 것"이라며 "금일 오후 병원을 방문헤 몸상태를 체크했다. 진찰 결과 경기를 뛰어도 이상없다는 판단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홍영기도 로드FC를 통해 "계체량에 서 있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최후까지 케이지 위에 서 있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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