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태경, 'My Destiny'로 빅브레인 누르고 1승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임태경이 빅브레인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드라마 OST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빅브레인은 KBS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으로 무대를 꾸몄다. 네 사람의 풍성한 하모니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무대 후 장미여관 육중완은 "방송 나가면 OST 제의 많이 들어올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임태경은 SBS '별에서 온 그대' 中 'My Destiny'로 무대를 선보였다. "린 씨에게 이 무대를 헌정한다"라고 밝힌 임태경. 그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목소리로 사랑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했다. 임태경의 무대에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원곡자인 린은 "정말 아름답고 깊이 있는 무대였다. 그리고 곡의 흐름이 그대로 전달됐다. 드라마 장면이 하나 하나 떠올랐다"라며 감탄했다. 송소희는 "다른 말이 필요없는 것 같다. 노래 정말 잘 부르신다"라고 밝혔다.

대결 결과 임태경은 415점을 받으며 빅브레인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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