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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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육상] 영국 패라, 10,000m 2연패 달성

기사입력 2016.08.14 14:01 / 기사수정 2016.08.14 14:01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영국의 육상스타 모 패라(33)가 이번 대회에서 10,0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다.

패라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0m 결승에서 27분05초1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패라는 16바퀴를 남기고 다른 선수에 발에 걸려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일어나 레이스를 이어갔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패라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5,000m와 10,000m를 동시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10,000m에서 우승한 패라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도전한다. 역대 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을 5,000m와 10,000m를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한편, 은메달은 27분05초64를 기록한 키픈케치 타누이(케냐)가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27분06초26를 기록한 에피오피아의 타미랏 톨라가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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