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에티오피아의 알마즈 아야나가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아야나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만m에서 29분17초45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당일부터 시작된 육상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더불어 아야나가 작성한 기록은 지난 1993년 중국의 왕준샤가 세운 29분31초78보다 무려 14초33이 빠른 세계신기록이다.
아야나는 초반에는 선두로 나서지 않았지만 6000m 지점부터 1위로 올라서더니 단 한 번도 밀려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야나의 뒤를 이어 비비안 체루이요트(케냐)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티루너쉬 디바바(에티오피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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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