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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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한국, 멕시코에 고전…독일 피지에 6-0 (전반종료)

기사입력 2016.08.11 04: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멕시코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앞세워 황희찬을 최전방에 두고 류승우와 권창훈, 손흥민을 2선에 배치하며 공격에 힘을 줬다. 최소한 비기더라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여유의 한국이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내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진 것이 없었다. 오히려 멕시코에 주도권을 내준채 끌려다니며 9개의 슈팅을 허용한 모습이었다.

다행히 멕시코의 슈팅 정확도가 없어 실점으로 연결된 것은 없었지만 전반 10분 마르코 부에노, 28분 에릭 구티에레스에게 내준 위기는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네이랑에서 열리는 독일과 피지의 경기에서는 닐스 페테르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독일이 전반에 6골을 넣으며 조 1위 가능성을 높였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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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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