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여자 펜싱 에페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메달을 노리던 신아람(29,계룡시청)이 32강에서 탈락했다.
신아람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에페 여자부 개인전 32강에서 올레나 크리비츠카(우크라이나)에 14-15로 패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흘렸던 눈물을 이번 리우에서 메달로 닦겠다고 다짐했던 신아람은 첫 경기부터 수비적으로 나선 크리비츠카에 말리면서 개인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아람은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메달 레이스에 나선 또 다른 국가대표 최인정(26,계룡시청)과 강영미(31,광주서구청)는 16강에 진출했다.
최인정은 시종일관 앞서나간 끝에 올레타 콜로보바(러시아)를 15-12로 제압했다. 최인정은 지난 2013년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에페 개인전 금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에페 동메달을 따내며 신아람 못지않은 메달 획득 후보다.
강영미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순위지에(중국)와 첫 경기를 15-10으로 여유있게 승리하면서 16강행에 성공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