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SNS에 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5일(이하 한국시간)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좌 미란, 우 승민. 대단한 인물들의 힘을 받아 나도 금메달 대열에 서고싶다. 꿈이 생시가 되길. 난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팔자를 타고 난 듯.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제발 나도 행운 좀 따라줬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의 사진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장미란의 사진 사이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남현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남현희는 IOC 선수위원 후보로 등록된 유승민을 언급하며 "현지에서 하루하루 고생중인 우리 동생 뽑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남현희는 오는 10일 플러레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stsnews.com /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