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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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김광현, 아직 몸 상태 안 좋다"

기사입력 2016.07.30 15:5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아직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마운드의 붕괴로 인하여 최근 3연패에 빠진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의 몸 상태가 아직 안 된다"라며 "다음주 2군 경기 등판은 힘들다"라고 했다.

지난 2일 좌측 팔 굴곡근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김광현은 현재 강화 2군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광현은 18일 캐치볼 훈련에도 들어가 8월 초 복귀가 예상됐지만, 더 늦어질 전망이다.

윤희상과 메릴 켈리를 제외하면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해주는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김 감독은 "선수가 없다는 핑계를 대지는 않겠다"라며 "있는 선수들로 최대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특급 활약을 펼쳐주고 있었다. 5위권에 자리잡은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에 한 경기 반까지 추격을 당한 SK는 에이스의 복귀까지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가 후반기 과제가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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