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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무안타, 오승환 결장…세인트루이스 대승

기사입력 2016.07.30 11:2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스즈키 이치로 무안타, 3000안타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국 플로리다 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이매이 말린스에 11-6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결장을 했다. 반면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 달성에 단 두 개만을 남겨놓은 이치로는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1회말 이치로는 1사 1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직선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그는 상대 투수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투수 땅볼로 물러난 이치로였다.

5회말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이치로는 8회말 삼구삼진을 당하며 끝내 안타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3-1로 앞선 5회초 공격에서 1사 1,2루에서 몰리나가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공격의 포문을 열였다.

계속된 기회에서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팜과 콜튼 윙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해 매섭게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크 리크의 밀어내기 볼넷과 그렉 가르시아 적시타,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대거 6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리크는 5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난조를 보였지만, 맷 보우먼-딘 키케페-세스메이니스가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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