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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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니퍼트 엔트리 제외, 열흘 쉬면 나을 듯"

기사입력 2016.07.29 16:42 / 기사수정 2016.07.29 16: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선발 투수였던 니퍼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투수 조승수, 외야수 국해성이 함께 말소됐다.

니퍼트는 전날(28일) 고척 넥센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등에 생긴 담이 문제였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 상태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는 했다. 한 턴 정도 쉬고, 10일 뒤면 1군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금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내야수 홍성흔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홍성흔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한 뒤 지난 5월 14일 종아리 부상으로 말소됐다.

후반기부터는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훈련을 함께 했고, 결국 76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투수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선발 출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성흔과 함께, 선발 투수 안규영, 투수 고봉재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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