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B팀(2군)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한 백승호(19)와 이승우(18)가 친선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열린 바르셀로나 B팀과 레스칼라와의 친선경기에 나서 공격을 이끌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승우가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B팀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후반기 바르셀로나 후베닐A로 복귀해 공식경기를 소화했던 이승우는 한 차례 B팀 경기에 출전했지만 짧은 시간 교체로만 뛰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B팀에 합류해 몸을 만들기 시작한 이승우는 이날 선발로 나서 45분을 뛰며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기대감을 한껏 불어넣었다.
백승호도 이승우와 동반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장시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경쟁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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