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29)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을 부상자명단(DL)에 올리며 트리플A에서 루이스 아빌란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DL에 오른 이유는 팔꿈치 통증 때문이다. 이 매체는 "팔꿈치 건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하면서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당시 류현진은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고 구속이 92마일(148km/h)가 나오는 등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오는 21일 워싱턴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이 예고되면서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팔꿈치 통증이 발목을 잡았고, 류현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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