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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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윤길현, 징검다리 역할 잘했다"

기사입력 2016.07.09 17: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줬다."

지난 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8-5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황재균과 강민호는 4~5번 타순에 배치돼 5안타 6타점을 합작하며 값진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줬다.

뿐만 아니라 롯데는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5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팀 불펜진이 그 뒤에서 호투를 펼쳐냈다. 특히 '필승조' 윤길현과 손승락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조원우 감독은 "윤길현이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줬다"라며 "손승락과 함께 중요한 순간 마운드에 올라가야 되는 선수다.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부진했지만, 두 선수가 해줘야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 감독은 윤길현의 투구에 대해 "직구(속구)와 슬라이더뿐 아니라 포크볼도 많이 던졌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투 피치로는 버티기 힘들 것이다"라고 했다.

윤길현은 지난 7일 NC전 ⅓이닝 3실점의 부진을 끊어내며 이튿날 LG전(2이닝 무실점)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손승락 역시 최근 두 경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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