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투·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7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에반스의 만루 홈런을 비롯해 박건우, 박세혁이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경기 전부터 감기 증세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6회 이후에 본인이 무리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보여 투수를 바꿨다. 김재호의 과감한
공격적인 주루플레이와 더블 스틸 등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승리를 가지고 왔다"고 칭찬했다.
이어 "화요일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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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