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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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씨스타"…여름에 '강제소환' 할수밖에 없는 이유(종합)

기사입력 2016.06.21 16:09 / 기사수정 2016.06.21 16:0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여름퀸' 걸그룹 씨스타가 1년 만에 돌아왔다.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의 네 번째 미니앨범 '沒我愛(몰아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소유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앨범 제목은 '몰아애'이다. '몰아애'는 한 사람에게 모든 걸 바쳐 사랑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콘셉트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도 노래이지만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많이 쓰려고 했다"며 "조금 걱정되는 게 저번 곡들에 비해 커버댄스를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씨스타는 걸그룹 대란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지난해 컴백할 때도 걸그룹 대란이었는데 이번 목표나 각오도 어떤 팀과 같이 활동을 해도 경쟁보다 즐기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볼 수 있는 팀이 많다는 게 좋지 않나 싶다. 우리도 기다려지는 가수들도 있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씨스타는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았다. 그간 여름에 컴백할 때마다 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좋은 반응을 얻은 이들은 어느덧 '여름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여름마다 강제 소환되는 걸그룹으로 등극했다.

올 여름을 또 한 번 강타하기 위해 컴백한 씨스타는 올해 가장 듣고 싶은 말에 대해 고백했다. 효린은 "역시 시스타,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는 "팀적으로는 '한결 같다'는 말을 듣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솜은 "보고싶었다"라는 말이 정말 좋은 말인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씨스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에는 타이틀곡 'I LIKE THAT'을 비롯해 '끈' '해볼래' 'Yeah Yeah' 'Say I Love You' '이불 덮고 들어' 'I LIKE THAT(Inst)' 등 총 일곱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은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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