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30)가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에반스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KIA 선발 투수 정동현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에반스의 시즌 13호 홈런.
이 홈런으로 2회초 두산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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