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홍만(36,FREE)과 마이티 모(46,MILLENNIA MMA)의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이 오는 10월 개최된다.
로드FC는 14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32번째 대회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문홍 대표는 최홍만과 마이티 모의 결승전을 10월15일 창사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최홍만은 루오췐차오와 아오르꺼러, 마이티 모는 최무배와 명현만을 차례로 꺾고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결승에 올라 세 번째 대결을 하게 됐다.
그동안 대진 일정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다. 마이티 모가 명현만과 경기서 왼손 엄지 손가락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고 4~7개월 가량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마이티 모의 회복 속도가 빠르면서 훈련을 시작했고 최홍만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10월 맞대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로드FC는 올 하반기에 헤비급 토너먼트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밝히며 최홍만과 마이티 모는 상위 시드를 배정받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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