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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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kt, 경기 중반 역전 이뤄내며 2세트 동점 만들어

기사입력 2016.06.01 21:59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주차

4경기 롱주 게이밍 1 : 1 kt 롤스터
1세트 롱주 게이밍 승 : 패 kt 롤스터
2세트 롱주 게이밍 패 : 승 kt 롤스터
3세트 롱주 게이밍 : kt 롤스터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롱주의 시즌 첫 승을 헌납할 뻔 했던 kt가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3세트로 끌고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4경기에서 kt 롤스터가 2세트 역전에 성공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1세트를 내준 kt가 블루 진영에서 킨드레드와 루시안, 그리고 피오라를 밴했다. 이어 레드 진영의 롱주가 니달리-라이즈-시비르 밴을 보였다. 이어 kt는 마오카이-엘리스-아지르-케이틀린-브라움을, 롱주는 에코-렉사이-빅토르-진-바드를 꺼내며 2세트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초반 롱주가 상대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을 잡아낸 이후 대지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8분 롱주와 kt 모두 합류전을 벌였지만, '엑스페션' 구본택은 에코의 궁극기를 이용해 홀로 탑으로 돌아가며 상대를 혼란시켰다.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도 롱주가 선전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는 롱주가 가져갔다.

kt는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전세를 바꿀 기회를 만들었지만, 롱주는 '스코어' 고동빈을 잡아내며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이어 13분에 벌어진 교전에서도 롱주가 2킬을 얻어낸 후 미드 타워까지 가져갔다. 롱주는 선수간의 호흡이 척척 맞으며 챔피언 간 시너지를 살렸다.

롱주의 분위기 전환 중심에는 '퓨어' 김진선의 바드가 있었다. 바드로 적시마다 슈퍼플레이를 보인 '퓨어' 김진선 덕에 롱주는 계속 상대를 압박할 수 있었다. kt 역시 바론 앞에서 매복한 상대와 교전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역전했고, 드래곤에 이어 바론까지 가져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엑스페션' 구본택이 상대 탑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는 선전을 보였지만 kt는 다섯 명 모두가 모여 상대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롱주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잠복했지만, 결국 이 교전까지 승리한 kt가 결국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세트 승리를 거두며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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