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25일(한국시간)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8-94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7전4승제로 진행되는 시리즈에서 3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1승만 더 하면 파이널에 진출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6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생애 첫 플레이오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19득점으로 저조한 기록을 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 73승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까지 달성하고도 파이널에 가지 못하고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5차전은 27일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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